[이슈] 서이초 교사 사건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극단적선택

서울 서이초등학교 소속 20대 초반 나이의 신임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20일 매일신문은 지난 19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교사 A(23) 씨는 전날인 18일 오전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고, 이를 학교 측이 뒤늦게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맘카페 출처] 역시나 그 여학생 학부모가 새로오신 담임선생님도 그렇게 괴롭혔다고 해요. 자기 딸이 화장실 가는거 수시로 체크해서 알려라, 자리는 어디에 앉혀라.. 내 집안이 얼마나 대단한지 아느냐 등등 거의 하녀 수준으로 선생님을 괴롭혔는데 그 여학생 관련 학폭문제가 불거지면서 교육청, 학교..진상 학부모까지.. 담임 선생님을 엄청나게 괴렵혔나봐요 학폭때문에 양쪽 학부모에게 시달리다가 교육청에 불려갔는데 갔다온 다음날인 어제 학교로 돌아오셔서 교실에서 극단적 선택 하셨습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학생들의 등교 시간 전에 A씨를 발견한 데 따라 현장을 목격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시간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 학교가 첫 부임지인 새내기 교사로, 올해 1학년 담임을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A씨는 최근 반 학생의 학교폭력(학폭) 사안 처리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이날(7/19) 성명을 내고 "해당 교사는 1학년 담임 및 학폭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고, 사인에 대해 학폭 사건이 주원인이 됐을 것이라는 의견이 SNS상에서 유포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당국과 경찰의 성역 없는, 철저한 진상 조사 및 수사를 요구 한다"고 촉구했는데요. 한편 온라인에서는 A씨가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다는 주장, 특정 학부모의 지속적인 악성 민원 제기가 있었다는 의혹 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 역시 진상 조사 및 수사를 통해 파악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서이초등학교에서 교사 자살사건이 발생해 교육계와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가운데, 인터넷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교사들의 업무 부담과 스트레스, 인간관계 등이 조합된 결과로 생겨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개선책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는 이유는 교육계에만 있는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있는 문제인 만큼, 이 사건을 계기로 지속적인 대화와 함께 더 나은 사회 및 교육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서이초등학교는 이번 사건에 대해 교육과 학생들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교육환경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이를 위해 교사 업무를 분산하고, 업무부담을 덜어주는 대책을 마련하기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왜 늘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지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이를 통해 학교 및 교사들에게 업무 부담과 스트레스, 그리고 사회적 압박에 대한 문제점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개선과 대책 마련을 위한 노력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