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망설이는 당신에게 스펜서 존슨이 보내는 마지막 조언
내 치즈는 어디에서 왔을까?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이책의 출간 후 저자인 스펜서 존슨이 받은 질문들에 대한 답이 담긴 후속작으로 보면 될거 같다. 치즈를 찾으러 가지않고 미로속에 홀로 남겨진 헴의 치즈를 찾는이야기!
어디에서 왔는지는 모르지만, 늘 같은장소에 치즈가 풍족하게 있었기 때문에 걱정 없던 헴과 허!
어느날 갑자기 치즈가 사라졌다!
얼마나 날벼락같은 일인가.. 나라면 어땟을까?
치즈를 찾아 미로속으로 들어간 쥐들을 따라나선 허, 남겨진 헴. 뒤는게 따라나서는 헴.
"헴, 때로는 상황이 변해서 다시는 예전처럼 되지 않아. 지금이 그런 것 같아. 삶은 움직이는 거야. 그러니 우리도 그래야만 해." 허가 말했다.
나는 허일까 헴일까?
아마도 선뜻 모험을 떠나는 허는 아니지싶다.
헴에게 감정 이입하며, 반성하고 무릎을 탁치며 읽은 책.
치즈를 찾아 나서는 여정의 순간순간 내가 기존에 믿었던 신념을 내려놓고 새로운곳의 문을 계속 두드려하는 순간들.
내가 믿고있는 신념은 정말 옳은걸까?
내치는 어디에서 왔을까의 본문에서는
p.57 과거의 신념은 우리를 새 치즈로 이끌지 않는다.
p.79 신념은 내가 사실이라고 믿는 생각이다
p.81 과거의 신념이 우리를 가둘 수 있다.
p.83 어떤 신념은 우리를 주저앉히고, 어떤 신념은 우리를 나아가게 한다.
p.85 우리는 마음을 바꿀 수 있다. 우리는 새로운 신념을 선택할 수 있다.
p.87 우리는 우리의 신념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신념을 선택하는 장본인이다.
p.93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것에 한계는 없다!
p.101 때로는 볼 수 있기 전에 믿어야 한다.
p.107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을 필요는 없다.
등의 메세지를 전달한다.
헴이 호프라는 인간을 만나 처음으로 사과를 건네 받았을 때, 헴은 부정했다.
그동안 먹었던 치즈와의 모양도 향도 달랐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었다. 사과는 돌멩이고, 돌멩이라고 믿는 사과를 먹고
생각보다 맛고있고 향도 좋다고 생각했지만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다음날 아무일도 벌어지지 않았고,
그때서야 안심할 수 있었다.
내가 바라보는 시야 밖의 낯선것을 받아들일 때 나의 모습아닐까.
내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을 옳다고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헴이 미로의 벽을 허물기위해 늘 가지고 다녔던 망치, 호프는 말한다.
미로를 헤메이며 망치가 도움이 되지 않았다면, 이제그만 그 무거운 도구를 내려놓자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헴은 도구를 내려놓을 수 없었다. 오히려 호프에게 화가났다.
이 망치가 없으면 치즈를 찾을 수 없는데, 그 망치를 내려놓으라니..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호프의 말도 맞았다. 치즈를 찾아 헤메이는 동안 망치가 얼마나 사용이 되었던가,
없으면 불안하지만 딱히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
망치를 내려놓고 떠나기로 했다. 망치가 없으니 몸이 한결 가볍다.
내가 믿고있는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용기. 내가 믿고있는 신념은 옳은걸까?
미로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것 같은 요즘.
정말 가볍게 읽었지만 많은 메세지를 전달해준 책이었다.
미로에서 나오는 방법
신념에 주목하라.
신념은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는 생각이다.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마라.
때로 '사실'은 그저 상활을 인식하는 방법일 뿐이다.
효과가 없는 것은 내려놔라.
낡은 짐을 들고는 새로운 탐험을 시작할 수 없다.
미로 밖을 보라.
있을 수 없는 것을 상상하고 불가능한 것을 탐색하라.
새로운 신념을 선택하라.
생각을 바꿔도 나의 본모습은 바뀌지 않는다.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것에 한계는 없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이 실행하고 경험하고 즐길 수 있다.
-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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