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의 이름은> 넷플릭스 추천

영화<너의 이름은>

너의 이름은 기본정보 

• 요약 - 일본 / 애니메이션 / 2021.09.09 재개봉 / 러닝타임 107분 / 12세 관람가 
• 감독 - 신카이 마코토 
• 누적관객수 - 3,795,380명, 역대 179위 (기준 2022.11.22)
• OTT 서비스 - 넷플릭스(Netflix),티빙(TVING), 왓챠(WATCHA)
• 수상내역 - 40회 일본 아카데미상 
• 성우 - 주인공 타키 : 카미키 류노스케, 미츠하: 카미시라이시 모네
• 평점 - 9.7 

감독 필모그래피

<너의 이름은><날씨의 아이><언어의 정원><별을 쫓는 아이><초속5센치미터> 외 다수의 작품을 통해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어우르는 독창적인 발상으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

대표작중 <초속5센티미터>는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떨어져 있게 된 소년과 소녀가 커버린 뒤에 다시 재회하게 되는 첫사랑 이야기이다. 1초에 빛은 30km, 소리는 340m를 갈때 초속 5cm로 느리게 떨어지는 벚꽆잎을 통해 감독은 상실, 무기력, 그리움의 감정을 담아냈다. <벚꽃 이야기><코스모너트><초속5센티미터>까지 세개의 에피소드를 엮어 냈으며 화면을 벚꽃잎이 지는 영상은 애니메이션 답지 않게 현실적인 감동과 감성을 느끼게 해준다. 

너의 이름은 역시, 필모그래피에 탄탄히 쌓아온 어느 명작과 견주워도 훌륭한 작품으로 2017년 개봉후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2021년 재개봉을 했다. 

영화 줄거리 

여주인공 미츠라는 이토모리 마을에 살고, 남주인공 타키는 도쿄에 살고있다. 

따분한 시골 생활에 질려 도시를 동경하는 여고생 미츠하는 생각한다. 도쿄의 잘생긴 남자로 살아볼 순 없을까? 

그런데, 실제로 그 소원이 꿈에서 이루어진다. 도쿄의 남고생과 이따금 몸이 뒤바뀌는 꿈을 꾸는 것.

하지만 몸이 바뀌는게 꿈이 아니라 실제임을 깨닫고 서로 메모를 통해 소통하게 된다. 

이영화에서는 시간에 주목해야한다, 몸이 바뀌는것은 같은 시간대가 아닌 3년의 시간차가 있다.

영화를 다시돌려보면 재밌는 복선도 찾을 수 있는데, 미츠라와 타키가 사용하는 핸드폰 기종의 출시시점이 다른 기종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소하지만 재밌게 눈여겨볼 부분이다. 

영화 너의 이름은

이렇게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소통을 통해 연의 끈이 닿아 있음을 느끼는 둘. 

애초에 무비스라는 인연의 끈으로 묶여있다. 

어느시점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데, 그건 이모토리 마을에 혜성이 떨어지면서이다. 

시간차가 있음을 알게된 타키가 마음에 다가올 위기를 알리고, 마을 사람들을 대피시켜 미래를 바꾸지만 미츠하와 타키는 서로의 이름을 잊게된다.  다시만난 둘은, 기억은 없지만 서로의 특별한 감정만은 잊지 않은채 너의 이름은, 하며 끝난다.

 

 

감상평

106분의 러닝타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영화로,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찾아 다보고싶어질 만큼의 여운이 남는 영화이다. 몽글몽글 가볍지만 여운이 있는 영화를 보고싶다면 강추한다. 

시공간을 넘어 서로의 몸이 바뀐다는 설정자체도 흥미로운,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감성에 치우쳐져 있는 판타지 이지만 억지스럽지 않은 짜임과 구성, 그리고 감독이 의도한 복선들을 찾아보며 볼만한 영화이다. 

잊고 싶지 않은 사람, 잊으면 안 되는 사람 너의 이름은? 

나의 평점은 별 다섯개이다.